영향력 확대 중인 중국,,,,,!!!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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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6 04:57


아시아·남미뿐 아니라 유럽 주요국 정상까지 중국을 방문했다. 미국을 필두로 한 서방의 대중국 고립 전선에 중국이 외교 무대를 활용, 영향력 확대 시도에 나서면서 균열을 내는 모양새가 연출되고 있다. 스페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프랑스, 유럽연합(EU) 지도자와 얼굴을 맞댄 시진핑은 최근 '중국의 리오프닝'과 함께 외교 활동을 적극적으로 재개하는 양상이다. 즉, 미국 주도의 국제질서를 비판하는 데에 이런 정상 외교 무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얘기다.
"'집단 괴롭힘', '디커플링', '산업·공급망 단절'에 아시아 국가들은 단호하게 반대해야 한다"고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시 주석은 말했다.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를 만나서는 "내전적 사고방식과 지역대 지역의 대치에 결연히 저항해야 한다"고 했고,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 회담에서는 "EU와 중국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전략적인 독립을 EU가 유지해야 한다" 했다. "시진핑 본인의 글로벌 권력을 재편하겠다는 시각과 미국에 대한 은근한 비판을 담은 키워드들을 엮어낸 것"이라고 CNN방송은 시 주석의 이런 발언에 대해 분석했다.
특히 중국 입장에선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방중은 큰 성과라는 분석이 많다. 과거부터 유럽이 미국의 외교정책에 종속되지 않고 유럽이 전략적 자율성을 추구해야 한다는 지론을 밝혀온 마크롱 대통령을 "독립성의 전통을 가진 주요국의 지도자이자 다극 체제에 대한 확고한 옹호자"라고 추켜 세우자 마크롱 대통령이 시 주석의 평가에 대해 '수용적'인 자세를 보였다고 CNN은 전했다. 가장 중요한 안보 문제와 관련해 서방 정상들은 중국에서 이렇다할 소득을 얻지 못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가까운 시 주석이 우크라이나 전쟁 문제 해결에 서방 정상들은 중국이 나서줄 것으로 기대했으나 지금까지 구체적 성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중국이 앞으로라도 유럽 측의 설득을 들을지도 미지수다. 러시아는 중국과 세계관 상당 부분을 공유하는 유일한 강대국으로서 중국 입장에서 러시아는 대체 불가능하기 때문에 미국·유럽 등의 요구에 중국이 긍정적으로 반응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