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달러'의 종말?,,,,,,"탈달러 쉽지 않지만,,,다양한 대체재들로 다극화 가능"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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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9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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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달러화는 세계 기축통화로서의 지위를 다양한 측면에서 위협받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밝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미중간 전략 경쟁, 미국 부채한도를 둘러싼 대치가 이런 추세를 이끌었고 러시아 배제가 국제 금융시스템에 기름을 부었다. 세계 각국의 외환보유고에서 지난해 4분기 58%의 달러 비중은 20년 만에 최저치라고 국제통화기금(IMF)이 전했다. 중국 위안화 등이 빈자리를 채우면서 달러화의 지위 위축 전망이 나왔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생각이 달라질 수 있다. 달러 비중이 59%로 1995년에도 현재와 비슷했기 때문이다. 탈달러 세력이 규합하면서 원자재 거래에서 달러화의 위상이 급격하게 축소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러시아산 원유를 인도는 아랍에미리트(UAE) 디르함과 러시아 루블화로 구매하고 있고, 원유 등 에너지 거래를 중국과 러시아도 위안화 또는 루블화로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3월에는 중국해양석유(CNOOC)와 프랑스 토탈에너지 사이에 첫 위안화 액화천연가스(LNG) 거래가 성사됐다. 15년 전 글로벌 외환거래에서 거의 '제로(0)'였던 위안화 비중은 지난 3월 기준 7%로 증가했다. 하지만, 너무나 복잡한 탈달러화는 일어날 것 같지 않다고 블룸버그는 진단했다. 방대하고 복잡한 절차가 수출업자와 수입업자, 외환 트레이더, 채권 발행자, 대출기관이 독립적으로 다른 통화를 쓰기로 결정해야 하는 것이다. 2022년 전 세계 외환 거래에서 약 6조6천억 달러(약 8천750조 원)로 약 90%를 차지했던 달러를 은행과 기업, 정부가 동시에 행동을 바꾸도록 하는 메커니즘은 없다. 만약 탈달러가 이루어 진다해도 하나의 다른 통화가 달러화의 지위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대체재들이 나오면서 세계가 다극화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글로벌 중앙은행들은 회사채·부동산 같은 유형 자산과 기타 통화를 비롯한 다양한 자산 보유를 검토하고 있으며, 이것이 진행 중인 과정이라면 달러는 세계 시스템에서 덜 사용될지도 모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