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러시아 핵무기 대폭 늘려…"역사상 가장 위험한 시기"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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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4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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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차세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사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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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7형
지난해 전세계의 핵무기 보유량이 1만2512기라고 스웨덴의 유명 외교정책 연구기관인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는 '2023년 연감'에서 밝혔는데, 이중에서 사용 가능한 실질 핵무기 보유량은 9576기라고 전했다. 사용 가능한 핵무기는 2022년보다 86기 늘었다. 다만, 2022년보다 폐기를 기다리는 핵무기를 포함한 전체 보유량은 198기 줄었다. 중국, 러시아, 파키스탄, 북한, 인도 등은 지난해 핵무기 보유량을 늘린 나라로 연구소는 꼽았다. 중국은 60기를 추가 확보했고, 러시아도 12기를 늘렸으며, 파키스탄과 북한은 각각 5기, 인도는 4기를 추가한 것으로 연구소는 파악했다. 핵무기 보유량에 미국·영국·프랑스·이스라엘 등은 변화가 없는 것으로 연구소는 집계했다. 특히 "중국이 핵무기를 대거 확대하기 시작했다"며 "국가 안보에 필요한 최소한의 핵무기만 보유한다는 중국의 선언적 목표와 이런 (핵무기 확대) 추세를 일치시키는 게 날로 어려워지고 있다"고 이 연구소의 선임연구원 지적했다. 미국이나 러시아와 유사한 수준으로 중국은 2030년까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확보할 잠재력이 있다고 연구소는 평가했다. 새로운 핵 전달 시스템 개발을 인도와 파키스탄은 진행하고 있으며, 북한은 국가 안보 전략의 핵심으로 군사 핵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변함이 없다고 지적했다. 핵 보유를 공개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는 이스라엘도 핵무기를 현대화하고 있는 것으로 연구소는 봤다.9개국 가운데 사용 가능한 핵무기 기준으로, 가장 많은 핵무기를 보유한 나라는 러시아(4489기)였다. 이어 미국(3708), 중국(410), 프랑스(290), 영국(225), 파키스탄(170), 인도(164), 이스라엘(90), 북한(30) 차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