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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밀착은 푸틴의 '미국 골칫거리 만들기' 글로벌 전략"

멜앤미 0 4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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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토치니 우주기지 방문한 김정은과 푸틴(중간) / 러시아 전투기 생산 공장 방문한 김정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을 계기로 한 북러밀착은 결국 미국을 골탕 먹이려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전략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러시아 정부가 어떻게 김 위원장의 방러로 인해 북한의 위협 수준을 심히 끌어올릴 수 있는지를 부각한다는 얘기다. 4년여 만에 러시아를 방문한 김 위원장은 보스토치니 우주기지를 방문하여 우주발사체 조립 시설과 발사 단지를 둘러봤다. 또 김위원장은 첨단 전투기 수호이(Su)-57 등을 생산하는 '유리 가가린' 전투기 공장도 방문했다. 김 위원장의 잇단 군사관련 시설 방문에는 서방에 골칫거리인 독재국가와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위협을 증폭시키려는 푸틴 대통령의 의도가 깔려 있다고 NYT가 지적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러시아가 북한에 밀착하는 행보는 우크라이나전에 필요한 탄약 등 무기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미국에 위협적인 북한 핵·미사일 문제를 확대하려는 노림수라고 보고 있다. 실제로 미국 등 서방에서는 러시아가 정상회담을 계기로 인공위성 및 로켓, 핵잠수함 관련 기술을 북한에 넘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또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으로 핵무기와 관련한 유엔의 대북제재가 무력화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NYT는 미국의 애를 태우는 푸틴 대통령의 이런 전략이 북한뿐 아니라 이란 등 다른 독재국가와 밀착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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