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남중국해서 '중국이 설치한' 장애물 철거"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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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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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통신 등 외신 및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필리핀 해안경비대는 영유권 분쟁 지역인 남중국해의 스카버러 암초 주변에 중국이 설치한 부유 장애물을 전격 철거해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밝히면서 양국 간에 갈등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필리핀 국가안보 자문관인 "중국이 설치한 장애물은 우리 어부들의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면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철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반면 중국 외교부는 "필리핀 어업·수산자원국의 공무선 한 척이 중국의 허락 없이 무단 침입했기 때문에 해경은 법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스카보러 암초 지역은 필리핀과 중국이 치열하게 영유권 분쟁을 벌여온 곳으로, 필리핀 본섬인 루손에서 서쪽으로 240㎞, 중국 하이난에서 900㎞가량 떨어져 있다. 유엔해양법협약(UNCLOS)에 따르면 각국은 해안가 370㎞ 구역 내에서 자연 자원에 대한 관할권을 지닌다고 명시돼있는데, 그동안 중국은 남중국해에 U자 형태로 9개 선(구단선)을 긋고 이 안의 약 90% 영역이 자국 영해라고 주장해왔다. 중국이 2012년 영유권을 주장하며 스카보러 암초를 강제로 점거하자 필리핀은 국제상설재판소(PCA)에 소송을 제기했고, 이에 PCA는 중국의 영유권 주장이 국제법상 근거가 없다고 지난 2016년 판결한 바 있다. 그러나 중국은 이를 무시하고 계속 같은 입장을 고수해 필리핀,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베트남, 대만 등 주변 국가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예전엔 그러지 않았는데, 경제력이나 군사력이 증강 되면서 앞뒤 가리지 않고 동남아시아국들을 뻔뻔하게 개무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