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타링크 대항마로' 1만2천개의 제2 위성군단 'G60' 추진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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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2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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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중국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위성을 실은 로켓이 발사되는 모습.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이 미국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망 스타링크에 대항해, 1만2천개의 위성을 저궤도에 발사하는 제2 위성군단 'G60' 프로젝트를 '궈왕'(GW)에 이어 밀어붙이고 있다. 궈왕은 중국이 진행 중인 자체 위성 인터넷망 구축 프로젝트로 기존에 쏘아 올린 4천여개에 더해 1만3천개의 위성을 더 발사한다는 계획이다. G60의 구체적인 기술적 내용이나 일정표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또한 재생가능한 강력한 로켓이 부족한 중국이 어떻게 스페이스X처럼 엄청난 수의 위성을 비용 효율적으로 쏘아 올릴 수 있는지도 불분명하다고 SCMP는 지적했다. 미국의 스페이스X는 2018년부터 109회의 발사를 통해 4천800여개의 위성을 궤도에 올려놓았다.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으로 정보통신 기반 시설이 파괴됐음에도 스타링크 덕분에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가 유지되는 것을 본 중국은 위성 인터넷망 구축의 필요성을 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중국은 자체 위성 인터넷망을 구축해 대만 등과 전쟁 발발 시 스타링크를 무력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고도 700㎞의 태양동기궤도(SSO, Sun-Synchronous Orbit)에 위성들을 쏘아 올려 약 550㎞ SSO에서 작동하는 스타링크 위성들보다 높은 고도를 점령하여 더 높은 위치에서 스타링크 위성들을 추적하고 필요시 스타링크 운용에 개입하거나 방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