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할 테니 떠나라는데 대체 어디로',,,,,,,,"필레스타인 240만명 갇혀"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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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0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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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폐허가 된 가자지구(위) / 가자지구 떠나는 팔레스타인 주민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교전하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완벽 봉쇄를 선언하면서 이곳 주민 약 240만 명이 인도주의적 참사를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이전부터 이스라엘의 봉쇄 정책으로 심각한 경제난을 겪어온 데다 만약 지상군이 투입될 경우 높은 인구밀도로 인해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가자지구에 대한 전면 봉쇄를 지시했다"면서 "전기도 식량도, 연료도 없을 것이이서, 모든 것이 닫힐 것"이라고 밝혔다. 그렇지 않아도 심각한 가자지구 내 빈곤과 부실한 보건을 부추기던 봉쇄 정책을 훨씬 더 강력한 수준으로 높여 일상을 옥죄겠다는 조치다. 하마스는 2006년 팔레스타인 총선에서 승리한 뒤 2007년 가자지구에서 파타 정파를 몰아내고 이곳을 독자적으로 통치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 협정으로 가자지구에서 철군했으나 2007년 봉쇄했고, 이집트도 남쪽 라파와 맞닿은 국경을 통제했다. 가자지구는 소규모 농업과 관광산업을 제외한 산업활동 대부분이 중단되면서 높은 실업률과 빈곤 문제에 시달렸으며, 여기에다 이동의 자유도 제한되었다. 전반적 고립 때문에 국제 인권 단체인 휴먼라이츠워치(HRW)는 가자지구 상황을 '창살 없는 감옥'에 비유하기도 했다. 세계 최대의 감옥으로도 불리는 가자지구의 주민은 현재 237만명으로 집계된다. 하마스와의 전쟁을 공식 선언한 이스라엘은 이들 근거지인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투입할 가능성을 계속 검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