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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알리바바·바이두 등 퇴출카드',,,,,중국 "꼬리 내리고, 회계정보 제출"

멜앤미 0 4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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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바이두·JD닷컴 등 중국 대표 기업들의 퇴출카드가 먹혀들어 뉴욕 증시에 상장된 중국 본토와 홍콩 기업들이 미국 금융당국에 회계감사 자료를 모두 공개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10년 이상 대치해온 회계 감사 자료 제출 여부를 놓고 양국은 줄다리기를 하여왔는데, 뉴욕증시 퇴출 파국을 면하기 위해 이번에 중국이 한 발 물러서게 된 모양새다.

  

이로서 "회계감사법인에 대해 중국 본토와 홍콩에 소재한 기업들의 완전한 감리 권한을 역사상 처음으로 확보했다"고 상장기업회계감독위원회(PCAOB)는 밝혔다. 회계법인을 감독하는 기구인 PCAOB는 미국에 상장된 기업을 감사한다. PCAOB 의장은 "어떤 보류나 수정 없이 모든 문서에 대한 접근을 중국 당국이 허용했다"며 미국의 요구에 중국이 협조한 사실을 강조했다.


오래 전부터 뉴욕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의 회계감사 불투명성을 놓고 미국은 문제를 제기했다. 하지만 중국 기반 회계법인 조사 또는 중국 기업 감사 기록 접근 요구를 중국 당국은 국가안보 문제를 이유로 미국측의 손짓을 계속 거부해 왔다. "알리바바 등 중국 기업들이 상장폐지 위기에서 안도하는 순간으로 기록할 만한 사안이며 이는 미국 당국의 승리"라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고, "미국과 끝까지 버티려던 중국 사이의 10년 이상 갈등에 회계감사자료 제출이라는 돌파구가 마련됐다"고 파이낸셜타임스는 진단했다. 


PACOB의 의장은 "우리가 해야 할 작업의 시작이지 끝이 아니며, 건전성을 담보한 깨끗한 청구서를, 중국 본토와 홍콩에 있는 기업들이, 제출했다고 잘못 해석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상장폐지 대상에 오른 중국 기업들이, 실사 결과, 문제가 있는 기업들은 여전히 퇴출될 수 있다는 것으로 모든 기업들이 감사조건을 충족하는 것은 아니라고 미국 금융당국은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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