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서 '핵전쟁 위기 고조',,,,,,,"러, 27년만에 해외 핵배치 현실화"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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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7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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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방장관과 빅토르 흐레닌 벨라루스 국방장관이 핵무기 이전에 관한 문서에 정식 서명했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핵무기를 옮기기 위해 저장 시설 등 필요한 것들을 준비해야 한다"며 핵무기 이전이 시작됐음을 공개했다. 이는 지난 3월 푸틴 대통령이 벨라루스에 전술 핵무기를 배치하기로 한 사실을 공개한 지 약 2개월 만이다. 1991년 옛 소비에트연방 해체 이후 러시아가 해외에 핵무기를 배치하는 것은 27년 만이다. 전술 핵무기 저장고를 벨라루스는 오는 7월 1일까지 완공할 예정으로, 지난달에는 러시아에 파견한 군부대가 전술 핵무기 운용 훈련을 받고 복귀했다. 벨라루스에는 이미 핵무기 운반체계인 이스칸달 미사일과 폭격기가 배치돼 있다. 아직 파악되지 않은 핵무기 이동 상황이지만, 벨라루스 발표대로 이전이 추진되고 완료될 경우 불과 1달여 뒤면 벨라루스에서 핵무기가 발사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배치될 핵무기의 종류와 규모 또한 공개되지 않고 있으나, 미국의 유럽 내 전술 핵전력이 러시아에 비해 열세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정부는 러시아가 약 2천기의 전술 핵무기를 보유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는 보도했다. 반면 유럽에 배치된 미국의 전술 핵무기는 약 100개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싱크탱크는 "수적으로 상당하고 다양한 종류의 무기고를 러시아는 보유하고 있다"며 "이론적으로 미국에 비해 전술 핵무기 범주에서 상당한 우위를 갖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전술 핵무기는 전략 핵무기와 달리 공식적인 군축 협정이 존재하지 않는 점도 위협을 더욱 키우고 있다. 대도시 파괴를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간주되는 전략 핵무기와는 달리, 상대적으로 위력이 작은 전술 핵무기는 중요 인프라를 파괴하거나 전장에서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