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 따라가느라 미국 기업들 진땀,,,,,,,"틱톡서 본대로 만들어주세요"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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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4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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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바이트댄스의 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 이용자의 수가 미국에서 전체 인구의 절반에 육박하면서 현지 기업 생태계에 일대 격변이 일고 있다. "오늘날 소비자 지향적 사업을 하는 모든 이에게 틱톡은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무엇이 됐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진단했다. 틱톡에서 활동하는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새롭게 만들어내는 유행이 젊은 층의 기호에 미치는 영향력이 막대해지면서 기업들도 이를 고려해 제품을 개발·생산할 수밖에 없게 됐다는 것이다.갑작스럽게 타올랐다가 어느 순간 꺼지는 경향이 있는 소셜미디어에서 시작된 유행이지만 기업들은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이런 휘발성 강한 요구사항들을 일일이 반영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고, 이로 인해 신제품 개발 및 출시와 관련한 기존의 통념이 무너지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WSJ은 지적했다. 작년 틱톡에서 피부 산성도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제품이 인기를 끌자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화장품 회사 타르트 코스메틱은 불과 석 달 만에 같은 특성을 지닌 상품을 출시했다. 한 요리사 출신 인플루언서가 작년 여름 틱톡에 선보인 '핑크 소스'는 불과 90일 만에 댈러스 소재 식품회사와 손을 잡고 전문적인 품질관리와 마케팅을 진행한 결과 미국 전역 대형마트에 깔린 인기 상품이 됐다. 이런 현상 가운데 가뜩이나 제품주기가 빨랐던 패션업계에선 새 제품이 나오고 사라지는 주기가 더욱 가속하고 있다. 과거 소매업자들은 시장분석업체 보고서나 패션쇼 등을 보고 어떤 트렌드가 올지 추측했지만 틱톡이 있으면 추측할 필요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