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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왜 중국 '손절' 못하나,,,,,역설적이지만, 이유는 '빈도체'

멜앤미 0 4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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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미국 당국은 대중국 수출로 국가 안보가 저해된다며 반도체 수출 규제를 강화하는 한편 미국 내 공장 설립에 대한 각종 지원책을 도입해오며 반도체 제조 육성을 위해 분투를 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이란 거대한 시장 앞에서 미국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미·중 기업 간의 관계는 여전히 굳건한 상황이라고 뉴욕타임스(NYT)는 지적했다. 대표적으로 중국의 제재를 당하고도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은 지난달 중국 반도체 패키징 공장에 6억달러(약 7천800억원)를 추가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중국이 이 같은 시장지위를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스마트폰과 자동차, PC 등 반도체 수요가 큰 각종 전자제품의 핵심 생산기지이기 때문이다. 세계 반도체 매출의 3분의 1을 중국이 차지하는 것으로 NYT는 추정하며 일부 반도체 기업은 매출의 60~70%가 중국에서 나온다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생산된 반도체조차도 중국에서 최종 조립이나 테스트 과정을 거치고 있다. "스위치를 올리듯 느닷없이 중국에서 모든 것을 철수시켜야 한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조지타운대 안보·신기술센터(CSET) 한 연구원은 지적했다. 미국과 중국의 이러한 긴장 관계가 최근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의 방중 기간에 적나라하게 드러났다고 NYT는 설명했다. 재무장관은 중국의 관행을 비난하는 동시에 미국이 중국과의 관계를 단번에 손절할수 없기때문에 줄타기 외교를 펼쳐야 했다. "미국과 중국의 지속적인 통제 확대가 미국 반도체 산업 글로벌 경쟁력에 중대한 위험을 초래했다"고 미국 반도체협회(SIA) 회장은 주장했지만, 미국 정부의 디커플링 움직임은 근본적인 정책기조로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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