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주민, 영국으로 '탈출' 계속,,,,,,,2년반 동안 12만명 짐싸
멜앤미
0
4201
2023.08.26 02:40
![]()
영국은 1997년 7월 1일 홍콩을 중국에 반환하면서 그해 6월 30일 이전에 태어난 홍콩인 340만 명에게 BNO(British National Overseas·영국해외시민) 지위를 부여했다. BNO 비자를 신청하면 5년간 영국에서 거주·노동이 가능하며, 영국 정부는 이후 이들에게 정착 지위를 부여한 뒤 다시 12개월 후에 시민권 신청을 허용하기로 했다. 특히 영국은 2020년 6월 중국의 홍콩국가보안법 제정에 반발해 2021년 1월 31일 홍콩의 BNO 여권 소지자들을 대상으로 자국 이민 문호를 확대했다. 영국 정부는 BNO 비자 프로그램에 지금까지 18만2천600명의 신청이 접수됐고, 지난 6월까지 그중 97%인 17만6천407명에 대한 승인이 났다고 밝혔다. 이어 BNO 비자를 얻은 후 영국에 도착한 홍콩인은 12만3천800명이라고 밝혔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홍콩 주민의 영국 시민권 획득을 위한 비자 신청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며 "이민 업계에서는 향후 6개월은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은 최근 BNO 비자 신청 자격을 확대하고 처리 속도도 높였다. 이에 중국 정부는 영국 정부를 향해 "위선적 쇼를 중단하라"고 비난했다. 영국 이주 홍콩인들의 생활이 녹록하지 않음에도 이민 붐이 이어지는 데는 이러한 홍콩의 상황이 반영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럼에도 응답자의 61%는 가까운 미래에 홍콩으로 다시 돌아갈 뜻이 없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