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럽이 디리스킹 고안했다"에,,,,,,,,,유럽대사들 "무슨 소리" 반발!
멜앤미
0
3501
2023.09.23 02:54
![]()
베이징서 열린 EU-중국 고위급 디지털 대화
중국에서 열린 포럼에서 유럽의 대중국 디리스킹(위험 제거) 전략을 둘러싸고 중국 고위 외교관과 현지 주재 유럽 대사들 간 설전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밝혔다. 베이징에서 개최한 포럼에서 우훙보 중국 유럽사무 특별대표는 "디커플링(분리)은 미국의 산물이고, 디리스킹은 유럽에서 고안했으며, 국가 안보의 개념은 과도하게 확장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유럽과 협력할 핵심 파트너"라며 "그러한 핵심 파트너를 조직적 라이벌로 여기는 것은 합리적이지도, 논리적이지도 않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유럽 대사들은 중국에 대한 우려가 정당하다고 맞받아쳤는데, 주중 덴마크 대사는 "유럽이 어느날 갑자기 디리스킹 정책을 만들어냈다고 비난하는 것은 정당하지 않는데, 회복력을 높이거나 위험을 제거해야 하는 필요성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에너지 위기와 코로나19 기간 공급망 붕괴에 따른 것"이라고 대사는 설명했다. "게다가 이러한 종류의 경제적 안보에 대한 고려는 이미 중국에서 수년간 퍼져있던 주제"라고 꼬집었다. 주중 유럽연합(EU) 대사는 "EU가 중국을 파트너, 경쟁자, 조직적 라이벌로 규정한 것은 전략이 아니라 설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좋든 싫든 그것은 우리가 중국과 관계를 맺어온 방식"이라고 덧붙였다. 주중 독일 대사 역시 어떤 나라든 불확실성의 시대에 국가 안보에 대한 위협을 찾아내 관리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받아쳤다. 주중 스페인 대사는 디리스킹은 전략 물자의 공급망에 대한 과도한 의존을 제거하고 안보 우려를 고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것은 중국이 수십년간 해온 일"이라며 "중국이 해온 것과 같은 일을 우리가 하는 것에 대해 왜 비난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