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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여신상 반납해라" vs "배은망덕",,,,,,,,미-프랑스 왜 입으로 싸우나?

멜앤미 0 1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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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회 의원인 라파엘 글뤽스만은 프랑스 파리에서의 한 연설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이끄는 미국이 더 이상 ‘자유의 여신상’이 상징하는 자유의 가치를 지키지 않는다고 비판하며 “자유의 여신상을 돌려달라”고 발언했단다. 그는 “독재자의 편에 서기로 한 미국인들, 과학적(학문의) 자유를 요구했다는 이유로 연구자들을 해고한 미국인들에게 전한다”며 “우리가 (자유의 여신상을) 선물로 줬는데, (이제 보니) 당신들은 그것을 업신여기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프랑스 중도좌파 정당 플라스 퓌블리크 소속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미국 정책 변화를 두고 트럼프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해 왔다고 한다. 자유의 여신상은 1886년 10월28일 미국의 독립 10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국민들이 미국에 선물한 것인데, 프랑스는 미국의 독립전쟁 당시 미국과 동맹을 맺고 영국에 맞서 싸운 각별한 우방국이었다. 왼발은 끊어진 사슬을 밟고(위 사진) 오른발을 들어 어딘가로 향하는 모습의 이 거대한 여신상은 한 손에 높이 등불을 들어 자유를 찾아 미국으로 건너오는 이민자들의 길을 밝히고 있다. 여신상이 있는 뉴욕 남쪽의 리버티 섬은 이민자들의 첫 관문이었던 엘리스 섬 바로 옆에 있다. 자유의 여신상 반환 요구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뒤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기조를 폐지하고 이와 관련된 연방정부 예산과 인력을 대거 감축하는 등 급격한 미국의 ‘변심’에 대한 반발이란다. 이에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자유의 여신상을 반환할 것인지에 대해 “절대 아니다”라며 “무명의, 급 낮은 프랑스 정치인에게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프랑스가 지금 독일 말을 하지 않고 있는 건 오로지 미국 덕분이고, 그들은 우리 위대한 나라(미국)에게 감사해야 함을 상기하라는 것”이라고 답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에게 점령당했던 프랑스가 미군을 포함한 연합군의 승전 덕분에 해방될 수 있었다고 비꼬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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