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되고 싶다더니,,,,,,,트럼프, 교황 옷 입은 합성 이미지 게재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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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03:57

트럼프 대통령은 2일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자신의 모습을 가톨릭의 수장인 교황처럼 꾸민 이미지를 올렸다는데,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한 것처럼 보이는 이 사진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교황이 입는 흰색 예복에 금색 십자가 목걸이를 걸고 있단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한 이후 기자들로부터 차기 교황에 대한 선호도 질문을 받자 "내가 교황이 되고 싶다. 그게 내 넘버원 선택이다"라고 말했다는데, 사진에서는 입을 굳게 다문 표정으로 오른쪽 집게손가락은 하늘을 향해서 들고 있다(그는 하늘나라로 갔다라는???). 그는 선호하는 추기경이 있는 것은 아니라면서도 "뉴욕이라는 곳에 매우 훌륭한 추기경이 있다"고 말했는데, 이는 보수성향의 티모시 돌런 추기경을 거론한 것으로 풀이된다.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트럼프 대통령과 집권 1기 때부터 각종 국제 현안을 두고 대립해왔었는데, 2016년 대선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멕시코 국경 장벽 설치' 공약을 두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벽만 세우려 하는 이는 기독교인이 아니다"라고 직격한 일이 대표적이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종교 지도자가 어떤 사람의 믿음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수치"라고 받아쳤기에, 트럼프 대통령과 지지자들이 이번에는 교리를 우선시하는 보수파 인사가 교황으로 선출되기를 원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그렇지만 3일 마테오 렌치 전 이탈리아 총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에 "신자들을 불쾌하게 하고 가톨릭 단체와 기관들을 모욕한 처사"라면서 문제의 사진이 "우파 세계의 리더가 광대짓을 하고 돌아다닌다는 보여주는 이미지"라고 말했다. 이어 "그 와중에 미국 경제는 침체의 위험에 처했고, 달러 가치는 떨어지고 있다"고 비꼬았단다. 그리고 뉴욕주 주교들도 "우리는 사랑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방금 묻었고, 추기경들은 새 교황을 선출하기 위해 엄숙한 콘클라베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라면서 "우리를 조롱하지 마시라, 대통령님"이라고 밝혔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