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협 비행한 중국 스텔스기 J-20, 한·일은 몰랐다”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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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5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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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5세대 스텔스 전투기 젠(殲)-20(J-20)이 최근 대한해협 동수로(일본명 쓰시마해협)를 비행한 사실이 확인됐지만 한국과 일본군 당국 모두 제대로 포착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최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중앙TV(CC-TV)는 최근 인민해방군 창설기념일을 앞두고 방영한 특집 시리즈에서 엘리트 공군부대인 제1항공여단이 “바시해협과 쓰시마해협 (대한해협 동수로)을 비행하며 대만 주변을 순찰한다”고 언급했다. 방송 전반에 걸쳐 최신예 J-20 전투기의 모습이 등장했고, 제1항공여단은 J-20이 가장 먼저 배치된 부대란 점에서 J-20이 직접 임무를 수행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SCMP는 분석했다. CC-TV 군사채널은 해당 영상을 공식 웨이보 계정에 게재했고, 이어 인민일보 역시 이를 공유했는데, 중국이 자국의 스텔스기 능력을 과시하고 역내 전략적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한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는데, 이번 비행이 단순한 전력 시위 이상의 의미를 갖는 셈이란다. SCMP는 “쓰시마해협은 한국과 일본 사이의 좁고 전략적인 수역으로, 동해와 동중국해를 잇는 요충지”라며 “해당 지역은 미군의 사드(THAAD) 체계를 포함해 미국·한국·일본의 첨단 레이더 감시망이 집중된 구간”이라고 짚었단다. 그런데도 이번 J-20의 통과는 한국과 일본 어느 쪽에도 탐지되거나 내부적으로 보고되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는 게 매체 설명이다. 중국 군사 블로거들도 관련 내용을 집중 조명하고 있는데, 블로거인 단란샤오쓰(淡然小司)는 “이론상 한국과 일본의 레이더는 쓰시마해협 전역을 감시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미탐지 사례는 J-20의 스텔스 성능이 이미 한·미·일의 첨단 레이더를 회피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고 자화자찬 했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