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무기지원 방해하는 '어이없는 복병',,,,,,"중립국 스위스의 원칙"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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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2 00:13

'중립국' 스위스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의 무기 지원 행렬에 의외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국제법으로 중립국 지위를 보장받은 '영세 중립국'으로서 스위스는 군수산업이 매우 발달한 나라지만 다른 나라의 전쟁과 철저하게 거리를 유지한다. 자국산 무기·탄약을 이 원칙에 따라 스위스는 분쟁 지역에 수출하지 않고, 다른 나라를 거쳐 분쟁지역으로 이미 수출된 무기도 이동하지 못하도록 엄격하게 통제한다. 우크라이나도 러시아와 전쟁 중이어서 이 원칙이 그대로 적용된다. 이 때문에 대공방어망·전차 등에 사용되는 스위스산(수입된) 탄약이나 무기, 부품 등을 나토(NATO)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WSJ은 전했다.'아스파이드' 대공방어망, '피라냐Ⅲ' 보병전투용 장갑차 등을 스페인과 덴마크는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려다 스위스의 반대로 뜻을 접었다. 모두 스위스산 부품을 두 무기체계는 활용한다. 스위스산 게파르트 자주대공포 탄약을 독일은 수십 년 전에 비축 해놨기에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려 했으나 이 역시 스위스의 반대에 막혔다.우크라이나가 이란제 자폭드론을 방어하는 데 게파르트 대공포는 효율적으로 활용돼왔으나 최근에는 탄약을 아껴야 하는 처지다. 꽤 많은 서방국가가 우크라이나 지원용으로 자국의 무기 비축량을 상당 부분 소진했다. 그렇지만 서방 정보당국의 기존 예상을 뛰어넘는 우크라이나의 포탄·로켓탄 소비량은 공급이 따라 잡기 어려울 지경이라는 보도도 나온 바 있다. 이에 따라 갈수록 스위스산 무기 수출 허용이 절실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