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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대중국 'DUV 노광장비까지 수출통제',,,,,,,"멀어지는 '반도체 굴기' 꿈"

멜앤미 0 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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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 반도체 장비의 대중국 수출통제를 본격화하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핵심 반도체 장비 업체를 보유한 네덜란드가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뿐 아니라 한 세대 전 모델인 심자외선(DUV) 노광장비까지도 중국으로 수출하는 것을 통제하기로 한 것이다.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규제에 동참하기로 한 네덜란드가 지난 1월말 일본과 함께 행동에 나서면서 중국 '반도체산업의 굴기'에 큰 차질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중신궈지(SMIC)가 지난해 EUV 장비가 아닌 DUV 장비를 이용해 7㎚ 반도체 칩 생산에 성공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이에 당황한 미국은 지난해부터 네덜란드에 DUV 장비의 대중 수출통제를 요구해왔다.


로이터통신은 일본도 이르면 이번 주 반도체 장비 수출통제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세계 1위 업체인 미국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스, 4위인 미국 램리서치 등과 함께 일본 도쿄일렉트론은 반도체 주요 장비 시장에서 시장을 과점하고 있다. DUV 노광장비를 만드는 니콘도 제재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중국은 최첨단 반도체는 물론 산업 전반에서 쓰이는 반도체 생산에도 네덜란드와 일본이 행동에 나서면 큰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 공장을 운영하는 국내 반도체 기업들도 네덜란드가 DUV 장비에 대한 수출통제에 들어가면 타격이 예상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모두 중국 내에 상당한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다고 로이터는 지적했다. SK하이닉스는 DUV 장비로 10㎚ 중후반~20㎚ 초반급 D램을 생산하는데 직격탄을 맞을 수도 있다."국내 업체들의 경영 불확실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국내 기업의 중국 공장에는 네덜란드가 예외를 적용하도록 외교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반도체업계의 한 관계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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