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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서방 제재 피해 '뒷구멍'으로,,,,,'최신 기술의 반도체까지',,,,,"계속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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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애플 프리미엄 리셀러 매장

 

러시아가 최신형 아이폰과 최신기술 반도체뿐만 아니라 나이키 신발, 자라 옷까지 자국에서 사업을 철수한 서방 기업의 물품을 서방의 강력한 경제 제재에도 아랑곳없이 '뒷문으로' 수입해 사용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더 타임스가 보도했다.카자흐스탄, 벨라루스, 아르메니아, 중국, 터키 등 '친러' 국가들을 통해 서방의 경제 제재를 회피하고 있다.비록 서방이 러시아에 전례 없는 제재를 가했지만 실제 일반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외국 제품을 독점 수입권자가 아닌 제3자가 상표권자 허락 없이 수입하는 병행수입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6월 승인하면서다.상표권자 허가 없이 서방 기업의 제품을 러시아 회사들은 제3국을 통해 들여와 자국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있다.러시아 온라인 쇼핑몰 '오존'에서 최신형 아이폰을 러시아 소비자들은 주문 후 2시간 안에 배송받을 수 있다.병행수입을 통해 이케아 가구나 미국산 장난감은 물론 조르지오 아르마니와 같은 명품 제품들도 꾸준히 러시아에서 유통되고 있다. 지하 무역을 통해 심지어 최신 기술의 반도체도 러시아로 수입되고 있다. 카자흐스탄은 지난해 370만 달러 상당의 반도체를 러시아로 수출했는데, 이는 전쟁 전보다 300배 증가한 수준이다. 문제는 러시아가 획득한 반도체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용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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