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초음속 드론 곧 배치 "음속 3배로 날아 인도·태평양 지역 전체를 감시?"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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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0 00:55

대만 해협을 둘러싸고 중국군의 정찰감시 능력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조만간 초음속 고고도 정찰 무인기(드론)를 중국군이 실전에 쓸 수 있을 것으로 미국 당국이 평가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WZ-8 2대가 상하이에서 내륙으로 약 560km 떨어진 중국 동부의 한 공군기지에 배치돼 있다고 작년 8월 9일자 위성 사진에 나와 있다. 중국 인민해방군(PLA)이 이 공군기지에 '거의 확실하게' 첫 무인 항공기 부대를 편성한 것으로 미 국가지리정보국(NGIA)NGIA는 평가했다. 이 공군기지는 대만을 관할하는 인민해방군 동부전구에 소속돼 있다. 스텔스 기능이 있는 WZ-8은 기동 시 실시간 매핑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미사일 공격을 수행하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이 드론을 공중에서 발사하는 데 사용되는 쌍발 폭격기(H6-M BADGER)가 중국 동해안까지 날아가 WZ-8을 발사하면, WZ-8이 대만이나 한국 영공에 진입해 고도 30.5km에서 음속의 3배 속도로 비행할 수 있으며 야간이나 안개가 많은 날씨에도 드론은 합성개구레이더를 사용해 정찰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 NGIA의 평가지만 대만측 관계자는 주요 용도는 대만이 아니라 미국과 태평양에 있는 미군기지 정찰이 될 것이며 현재는 공격용으로 설계된 것 같진 않지만 향후 공격용으로 개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덧붙여 이 드론은 탐지와 요격이 어렵고 기존의 미국 공대공 무기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WP는 "중국이 인도·태평양 지역 전체를 감시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며 최첨단 드론이 대만을 둘러싼 군사적 대치 상황이 발생하면 정찰감시 측면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