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하원서 주미 대만 경제문화대표부를 '주미 대만대표부'로 "개명법안 발의"
멜앤미
0
4546
2023.05.12 01:29
![]()
마르코 루비오 미 상원의원
사실상의 주미 대만 대사관 역할을 하는 주미 대만 경제문화대표부(TECRO)를 미국 의회 상·하원에서 대표 공관 기능을 강조해 개명하는 법안이 초당적으로 추진된다. 워싱턴DC에 있는 TECRO 명칭을 '대만대표부'로 바꾸는 법안을미 상원 마르코 루비오 의원(공화, 플로리다)과 하원의 존 커티스(공화, 유타)·크리스 파파스(민주, 뉴햄프셔) 의원들이 발의했다고 밝혔다. 대만에 대한 중국의 위협이 커지는 상황에서 대만 경제문화대표부의 사실상 '주미 대사관'의 기능을 더 잘 반영하기 위해서라고 이들 의원은 발의 이유로 설명했다. 공식 외교관계가 없는 미국과 대만은 주미 대만 경제문화대표부가 그간 사실상의 외교 공관 역할을 해왔다.
"대만은 인도-태평양 지역 민주주의의 모범적인 파트너"이며 "그 실제 목적을 더 잘 반영하도록 하기 위해 주미 대만 사무소 이름을 바꾸는 것은 대만의 기여를 인정하는 좋은 방법이다"라고 루비오 의원은 이번 법안에 대해 말했다. 이어 "미국은 적대적인 세력인 중국 공산당이 민주주의 국가의 주권을 주장할 권리가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커티스 의원은 "독재 정권의 위협을 받는 우리의 친구들인 민주주의 동맹국들을 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파파스 의원은 "대만이 안보와 주권에 점차 더 큰 압력을 받고 있어서 이번에 발의된 초당적 법안은 대만의 사실상 대사관을 인정해 미국의 지속적인 지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