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기술력 이 정도였어?",,,,,,,셰계 각국 과학계 '충격' 받은 이유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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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0 02:09

2016년 8월 세계 최초 양자암호통신 위성이 중국 간쑤성 주취안시의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됐으며 1200㎞ 떨어진 베이징 지상국과 통신에 성공했다. 2018년 1월에는 통신 거리와 시간이 점차 늘어나 허베이성 싱룽 기지국과 오스트리아 빈 그라츠 지상국 사이 7600㎞를 연결해 75분간 화상회의를 진행했다. 훌쩍 앞서 나가는 중국의 기술력에 한국과 미국, 유럽연합(EU) 등은 충격을 받았다. 이후 글로벌 양자암호통신 기술 개발 경쟁이 업계에서도 본격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개발 경쟁이 심화된 첫번째 이유로는 '0 또는 1'의 값을 갖는 현재의 디지털 기반 통신 방식과는 다른, 양자암호통신은 양자의 물리적 특성을 이용하는 기술로 확률적으로 '0이면서 동시에 1'인 양자물리학적 특성을 이용한다. 기본적으로 불법 도·감청 및 해킹은 원천 차단되는데, 송·수신 중이던 데이터 자체가 해커나 도청자가 있을 경우 파괴되기 때문이다. 송·수신자 간 공을 주고받는 방법이 기존 통신 방식라면, 양자암호통신은 서로 비눗방울을 교환하는 것과 같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또 다른 양자암호통신이 급부상한 이유는 양자컴퓨터 개발이 본격화하면서 현재 금융·국방 등에서 사용되는 소인수분해(RSA) 암호 방식이 무용지물이 될 위험이 생겼기 때문이다. RSA 암호를 쉽게 깨뜨릴 수 있는 양자컴퓨터는 막대한 경우의 수 연산을 매우 빨리 처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도 양자암호통신 기술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미국은 최근 워싱턴DC에서 출발해 뉴욕 월스트리트 금융가와 뉴저지 데이터센터를 거쳐 보스턴까지 이어지는 총 800㎞ 네트워크에 양자암호통신을 구축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EU는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27개국이 참여하여 양자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