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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국제화 노력에도 국제결제 비중 여전히 5위

멜앤미 0 3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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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월부터 러시아의 주요 은행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서방의 제재로 SWIFT에서 제외되자 중국과 러시아가 양국 간 교역 시 자국 화폐로 결제하기로 합의하면서 위안화 결제 비중이 확대됐다.러시아 루블화로 중국은 러시아산 석유·가스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대거 사들였다. 작년에 중국이 수입한 러시아산 원자재 금액은 880억 달러(약 118조원)로 52% 급증했으며, 이들 거래 결제의 상당 부분이 위안화로 이뤄졌다. 지난 4월 중국 이외에 아르헨티나도 달러 보유 부담을 줄이려고 중국산 수입품을 위안화로 결제했으며, 프랑스 토탈에너지로부터 아랍에미리트(UAE)산 원유 6만5천t을 중국 해양석유그룹이 사면서 대금을 위안화로 지불하기도 했다. 작년 12월 중국·걸프협력회의(GCC) 정상회의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해 GCC 회원국들로부터 석유와 가스 수입을 늘리고 위안화로 결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중국은 주요 석유 공급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위안화를 대출해주면서 중국과의 무역 대금 결제용으로 사용토록 하고 있다. 기축통화인 달러에 대응해 중국이 위안화 국제 결제를 늘리려고 부단히 애쓰고 있지만, 여전히 미국 달러화와 유로화, 영국 파운드화, 일본 엔화에 밀려 결제 비중이 세계 5위에 머물고 있다. 전 세계의 은행 간 송금망인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의 5월 자료를 인용해 위안화의 국제 결제 비중이 2.54%로 5위였다고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은 전했다. 미 달러화는 42.60%, 유로화는 31.70%, 영국 파운드화는 6.47%, 일본 엔화는 3.1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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