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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한·일까지 부른 중국전략 두고 '일만 키우나' 내분"

멜앤미 0 5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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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군사동맹으로 출발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옛 소비에트연방의 위협에 맞서기 위해 창설 되었는데, 아시아·태평양까지 확장을 두고 내부 잡음이 가라앉지 않는 것으로 전해진다. 나토의 활동 영역을 중국의 군사적 야심 억제까지 넓히다가 본연의 임무까지 어려워진다고 반대하거나 역풍을 우려하는 회원국이 적지 않다. "일부 나토 회원국이 러시아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지거나 중국과의 긴장이 고조될 것을 경계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중국에 대한 우려가 나토 회원국 사이에 팽배한 것은 사실이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군사적 자원이 소모된 상황에서 중국 억제로까지 역할을 확대하는데 주저하는 분위기가 있다는 얘기다. 그런 회원국 중에서 프랑스는 아시아·태평양으로 지리적 영역을 확장하는 건 '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고, 일본 도쿄에 나토 연락사무소를 설치하는 방안에도 반대 의견을 냈다. 중국으로서는 당연히 반발하며 "나토가 자국의 발전을 가로막으려는 증거"라며 도쿄 연락사무소 설치 계획에 거세게 반발하여 결국 해당 계획이 보류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또한 유럽 국가들의 빈약한 해군 역량을 고려할 때 이들이 아시아·태평양에서 제해권을 확보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역시 "한국, 일본, 호주 등은 나토 가입 의향을 보이지는 않고 있으며, 북미와 유럽 이외 국가와 집단방어를 규정한 나토 조약에 따른 글로벌 군사동맹을 맺을 계획도, 의도도 없다"고 말했다고 WSJ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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