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차단' 카드 본격화한 중국,,,,,,,,"미중 반도체 전쟁 확전일로"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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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5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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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당국은 공무원에 이어 공기업·공공기관 직원들에게 아이폰 대신 화웨이의 신규 스마트폰을 쓰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산당 1당 체제의 중국에서 이는 전 중국인을 상대로 한 사실상 강제적인 조치로 인식될 수 있다. 이를 계기로 중국 정부의 '반 애플 전쟁'의 막이 올랐다는 관측이 많으며, 조 바이든 미 행정부도 반격 카드를 고민하는 것으로 보인다. 눈여겨볼 대목은 미국의 디리스킹에 맞서 중국이 '강공'으로 방향을 튼 기색이 역력하다는 점이다. 중국은 지난 5월 마이크론의 제품이 보안 위험을 초래했다면서 관련 제품 구매를 중지시켰고, 8월부터 갈륨·게르마늄 수출 제한을 시작했으나 상대적으로 '낮은' 강도의 대응이었지만 아이폰을 겨냥한 이번 조치는 강도가 세다. 중국 공산당과 정부의 동향에 민감한 중국인들로선 '아이폰 불매 지시'로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 중국 내에선 지난달 29일 출시된 화웨이의 7nm(나노미터·10억분의 1m) 반도체 탑재 스마트폰이 3나노 반도체 기반의 애플·삼성전자 스마트폰에는 크게 뒤처지지만, 미국의 반도체 기술 압박·봉쇄에도 '기술 자립'을 이뤘다면서 화웨이 제품을 찬양하는 목소리가 큰데, 결국 '애국 마케팅'인 셈이다. '레지던트 이블 4 리메이크' 등 고사양 게임이 가능한 아이폰 15의 기능에 환호하는 반응도 있지만, 화웨이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받게 될 '불이익'을 고려하는 탓에 애플의 새 제품을 꺼리는 분위기도 있다. 당국의 기류에 민감한 중국인들의 '애국 소비'가 이미 시작됐다는 게 대체적인 지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