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이스라엘과 수교 논의 중단',,,,,,,"중동데탕트 무산되나?"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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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6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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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사우디와 안보동맹을 맺고 원자력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대가로 사우디가 이스라엘의 국체를 인정한다는 게 합의 핵심으로 그동안 사우디는 미국 정부의 중재 속에 이스라엘과의 관계 정상화를 추진해왔다고 알려졌다. 사우디로서는 미국과 관계 개선을 도모하는 동시에 이스라엘과 수교함으로써 석유 의존도를 줄이고 차세대 경제체제를 구축한다는 이점도 있고, 또 무엇보다 역내 경쟁국인 이란을 고립할 수 있는 안보환경도 구축할 수 있다. 하지만 역사적인 양국의 수교를 위한 협상에서 가장 큰 걸림돌은 팔레스타인 문제인데, 사우디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문제는 사우디에 매우 중요하다"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공존하는 '2국가 해법'을 주장하지만 이스라엘은 이를 완강히 거부하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녹록지 않은 평화협상 와중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간 전쟁이라는 초대형 돌발 변수가 터지면서 사우디는 난감한 처지에 몰렸다. 이 때문에 사우디는 초기에는 전쟁 확대를 막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팔레스타인 주민이 양호한 삶을 누릴 권리를 지지한다는 원론적 입장만 냈다. 그러나 13일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대피령을 내리자 사우디 외무부는 "가자에서 팔레스타인인을 강제로 이주시키는 것을 단호히 거부하고 방어 능력이 없는 민간인을 계속 표적으로 삼는 것을 규탄한다"며 비로소 이스라엘과 각을 세우게 된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