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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서 소리없는 '전자전',,,,,,,,,"드론이 갑자기 왜 이래"

멜앤미 0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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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는 19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이같이 보이지 않는 첨단 '전자전'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전자전은 방해전파를 쏴서 무인기(드론)나 군사 레이다 등의 기능을 마비시키거나 전자 병기를 이용해 이를 방어하는 '소리 없는 전투'다. 작년 말 러시아의 탱크와 군인들을 찾는 임무를 마치고 돌아오던 우크라이나군의 무인기(드론)들이 갑자기 추락하기 시작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의 동태를 파악하는 데 몇 달간 문제 없이 비행하던 무인기들이어서, 우크라이나는 무인기를 공급한 독일 드론업체 퀀텀시스템스에 문제를 해결해달라 요청했다. 처음에 업체는 "드론에 뭐가 문제인지 미스터리였다"고 답답해 오다가, 결국 드론에 문제가 있는것이 아니고, 러시아가 무인기 운항을 위해 인공위성과 연결된 무선 신호를 방해해 추락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따라 퀀텀시스템스는 일종의 보조 조종사 역할을 하는 인공지능(AI) 기반 구동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엑스박스 컨트롤러(조이스틱)로 착륙시킬 수 있는 옵션을 추가했으며, 또 러시아의 '전자 공격'을 모니터링하는 서비스 센터를 설치했다. 미 싱크탱크 허드슨연구소의 선임연구원은 "우크라이나에서 전자전은 날씨와 지형만큼 전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는 전자전 기술이 한층 발전하고 있는데, 한때 훈련된 전문가들의 영역이었던 전자전 기술이 최전선 보병부대로 전파됐고, 우크라이나군의 무인기 조종사들은 보이는 않는 공격을 피하는 방법을 끊임없이 미세 조정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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