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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0년물 국채금리, 사상 처음으로 日보다 낮아졌다

멜앤미 0 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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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중국의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연 1.83%대로, 일본 10년 만기 국채금리(연 1.84%대)보다 낮아졌다고 한다.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0년 9월 이후 두 나라의 10년 만기 금리가 역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국채 시장의 벤치마크(기준)로, 앞서 30년 만기와 20년 만기 국채금리는 일본이 중국보다 높아졌는데 역전 현상이 10년 만기 국채로까지 확산한 것이다. 중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지난 두 달 넘게 저점 부근에서 횡보했다는데, 경제성장률이 둔화하는 등 주요 경제지표들이 기대에 못 미치자,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일본 국채로 자금을 옮겼기 때문이란다. 중국과 일본의 10년 만기 국채금리 역전은 정반대로 향하는 양국의 경제 상황을 극명히 보여준다는데, 중국은 내수부진 속에 디플레이션 위기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 하락해 37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으며,,,,,반면 일본은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3%를 오르내리면서 인플레이션 상황이 유럽이나 미국을 웃도는 수준이라고. 이에 따라 중국은 부동산 시장 침체와 내수 부진, 수출 둔화 등이 겹치며 과거 일본과 비슷한 장기 침체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는 데 비해 일본이 부동산 버블 붕괴 후 ‘잃어버린 30년’으로 불리는 장기 디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하락)에서 탈출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란다. 블룸버그통신은 “투자자들은 이제 중국이 일본이 한때 겪었던 장기 침체 역할을 넘겨받는 반면, 일본은 수십 년간의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구조적 변화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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