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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과 '뒤바뀐 위상'의 여성 3인,,,,,,,"군중속의 고모"

멜앤미 0 4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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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김정은이 인민군 창건일(건군절ㆍ2월 8일)을 하루 앞두고 군 숙소를 방문한 동선을 조선중앙통신은 구체적으로 보도했다.특히 주목할점은 김정은 주변에 있는 여성 3인의 권력 위상이 드러난 장면이다. 이들 여성 3인은 김정은의 딸 김주애와 배우자 이설주, 여동생 김여정이었다. 그런데 딸 김주애의 위상은 파격을 넘어 김정은보다 더 눈에 띄었다. 양옆에 김정은과 이설주를 두고 김주애는 헤드 테이블 가운데에 앉았으며 사진의 초점 역시 김주애에 맞춰져 있었는데 모친인 이설주와 김주애는 완전히 같은 코드의 의상에 같은 머리 모양과 화장을 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시험발사 때 김주애의 동선이 처음 노출된 이후 이번이 3번째다. 김주애의 호칭은 '사랑하는 자제분'에서 '존귀한 자제분'으로 이번엔 '존경하는 자제분'으로 북한 매체는 계속 바꾸어 보도했다. 김정은의 연설 역시 현장에서 '계승'에 초점은 맞춘 "개척도 위대했지만 계승 또한 위대하다"는 내용이었다. 김주애를 부각한 사진 속에만 존재할 뿐, 이날 통신의 보도에선 이설주에 대한  별도의 소개 등 관련 언급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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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에 대해서도 별도로 언급이 없었다. 권력을 북한 유사시 승계할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돼 온 김여정의 위상은 실제로 아주 낮아 보였다. 현장에서는 기념연회장의 전체 전경을 찍은 사진 속 배경으로만 등장했다. 일각에선 "이설주와 김여정 사이에서 불거진 권력 암투의 산물"로 최근 김주애가 공개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상황이란 해석도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김주애가 김정은의 후계자로 내정된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기에 북한 주민들이 4대 세습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주목할 필요성이 주장되는 반면, 김정은이 김주애를 후계자로 확정했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최소한 특정 분야에서 중책을 맡을 가능성이 매우 커진 상황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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