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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삼촌팬은 옛말…히트곡 여성이 더 듣는다

멜앤미 0 7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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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아이브

 

과거 '보이그룹=여성팬', '걸그룹=남성팬'으로 이분화된 구조에서 벗어나 올해 K팝 시장에서 여성들이 여성 아이돌 그룹의 노래를 더 많이 듣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돌 시장에서 여성 팬덤의 비중이 커지는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올해 '러브 다이브'(LOVE DIVE)의 걸그룹 아이브 노래 이용자 성별 비율은 남성 45%·여성 55%였다.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퍼커션 사운드가 어우러진 '러브 다이브'는 다크 모던 팝 장르 노래로서 음원 차트와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 1위를 휩쓴 것은 물론이고, 글로벌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 유튜브 조회 수도 1억건을 넘어섰으며 사랑할 용기만 있다면 언제든 자신 있게 뛰어들라는 메시지를 담은 내용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걸그룹의 소비층이 남성보다 여성이 더 두텁다는 것이다.


이런 경향은 연령별로 '러브 다이브'의 여성 이용자 비율을 세분화해 보면 10대 64%, 20대 62%, 30대 52%, 40대 48%, 50대 52%였다.  

K팝의 주된 소비층인 10∼20대에서 60%가 여성 청취자로 나타났다. 올여름 선풍적인 인기를 끈 걸그룹 뉴진스의 데뷔곡 '어텐션'(Attention)의 남성 35%·여성 65%로 여성 이용자 성비가 배 가까이 많았다. "Z세대(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 출생) 여성의 성향과 걸그룹의 하이틴스럽고 주체적인 이미지가 잘 맞아떨어진다"고 분석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도 "걸그룹은 폭넓은 소비층을 겨냥해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는 워너비의 모습을 보여준다"며 남성을 대상으로 섹시함을 어필하거나 귀여운 모습을 강조하지는 않으며 지금은 처음부터 전략적으로 여성층을 타깃으로 기획사가 걸그룹을 기획하는것도 잘 맞아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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