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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 폭탄’… 38만가구, 집 팔아도 빚 못 갚는다

멜앤미 0 6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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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8만여가구가 ‘고위험’ 상황으로 집을 비롯해 전 재산을 다 팔아도 빚을 갚지 못하는(자산대비부채비율(DTA) 100% 초과)것으로 나타났다.가처분 소득 대비 원리금 상환 부담이 큰(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 초과) 고위험 가구가 진 빚은 69조원으로 전체 금융 부채의 6%를 넘는다. 미국의 고강도 금리인상으로 시중 금리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고위험 가구들은 한국은행 이달 12일 ‘빅스텝’을 단행할 경우 심각한 직격탄을 맞을것으로 보인다.


‘취약 차주(금융사 3곳 이상에서 돈을 빌린 다중 채무자)’의 비중은 고위험 가구보다 범위가 넓은 채무자로 소득 하위 30%거나 신용 점수가 664점 이하인 사람으로서  지난 6월 말 기준 6.3%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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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고금리 대출 상품을 이용하고 있는 취약 차주는 소득이 적은 데다 금리 상승기에 더욱 불리하다. 한은 분석에 따르면 취약 차주가 갚아야 하는 이자는 기준금리가 0.5%포인트 인상될 경우 연 3000억원 증가한다. 취약 차주 이자 증가 폭은 기준금리가 1%포인트 상승한다면 7000억원에 이른다.


이달 빅스텝을 한국은행은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 물가 급등세가 꺾였음에도 금리는 여전히 5%중반대의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고 4번째 자이언트 스텝(한꺼번에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미국 중앙 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단행 할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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