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후루 가고 이번엔 '이것'?,,,,,,,,"따라하기식 디저트 창업 잔혹사"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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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1 03:37

탕후루는 과일을 막대에 꽂아 설탕물을 입혀 만든 간식으로, 한 때 Z세대 사이에서 신드롬급으로 인기를 끌었고, '식후탕'(식사 후엔 탕후루)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으며, 유명 연예인과 인플루언서 등이 참여한 '마라탕후루' 챌린지로 주목받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탕후루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매출 감소로 이어지고 있는데, BC카드의 가맹점 데이터 분석 결과 전국 탕후루 전문점 매출은 지난해 4월부터 폭발적으로 증가해 같은 해 9월 고점을 찍은 뒤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탕후루 외에도 '반짝' 인기를 끌다 열기가 식은 디저트들은 셀 수 없이 많은데, 2007년 고소하고 달콤한 향을 가진 영국식 빵 '번'(Bun)이 국내에 소개되며 커피번 프랜차이즈가 우후죽순 생겨났고, 2012년에는 글로벌 차(茶) 브랜드 공차의 국내 상륙으로 버블티가 유행했다. 그 이후에는 부드러운 식감을 가진 대만 카스텔라가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지만 2016년 방송사 고발프로그램에서 식용유 과다 사용 문제가 지적됐고, 원재료인 계란값이 폭등하면서 대규모 대만 카스텔라 폐업 사태가 나타나기도 했다. 최근 탕후루의 후발주자로는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주목받고 있는데, 최근 유명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이 즐겨 찾으면서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게 된 것으로, 기본 플레인 요거트 아이스크림에 벌집, 과자, 과일 등을 추가해 먹는 디저트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디저트는 트렌드의 주기가 짧다"며 "매일 먹는 메인 음식이 아니라 간단하게 먹는 간식이기 때문에 재미와 신선함, 비주얼 등 트렌드에 민감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을 파악하고, 문제점을 보완하면서 변화를 꾀한다면 지속해서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