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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소 주민들, 개 사료 사와라, 약 사와라, 금전 지원해라",,,,,,,,'공무원 분통'

멜앤미 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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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가 발생한 청라의 한 아파트 대피소에서 근무 중인 공무원 A 씨는 지난 4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호갱노노' 내 아파트 온라인 커뮤니티에 장문의 글을 올렸는데,,,,,글에 따르면 전날 저녁까지 일부 주민들이 대피소에 개나 고양이 사료를 요구했다는데, A 씨는 "화재 당일에만 요구하셨다면 '경황없는 대피로 인해 어쩔 수 없겠지'라고 생각하려 했는데, 여전히 사료를 요구하시는 건 너무하지 않냐"고 말했다. 일부 주민들의 도시락 투정 및 기본 보급품 외 무리한 요구도 지적했는데 "도시락 맛없다고 다른 메뉴로 바꿔 달라던가 샤워 타올, 바디 워시, 스마트폰 충전기 하물며 보드게임 등 정말 다양한 물품을 요구하시는 분들이 여전히 대피소에 계신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본인 자제분 두통 있다며 약도 없냐고, 약 좀 사 오라고 지시하시는 거 보고 한 말씀 드리고 싶었으나 이번에도 '참을 인(忍)' 자를 새겼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또 A 씨는 대피소 시설에 불만을 갖고 쾌적한 시설로 이전을 요구하는 주민들은 '화재 피해자인데 시에서 금전적으로 지원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되묻는다"고 적었는데,,,,,이번 화재가 자연재해나 국가의 귀책으로 발생한 사건이 아니라며 "사유지에서 사유재산으로 인해 사유재산의 피해가 발생한 사건으로, 여기 계신 분들의 일부, 아니 대다수가 본인이 이미 특혜 수준의 지원을 받고 계신 걸 모른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사건 발생 직후부터 각 동 그리고 구청까지 자발적으로 비상근무 체계로 운영해 24시간 동, 구 직원들이 대피소에 상주하고 있다"며 "현금이 없거나 못 쓰게 된 상황이 아닐뿐더러 주변 음식점, 편의점, 숙박업소까지 운영이 불가한 상황도 아니다. 끝으로 그는 "'이 정도 화재면 지자체에서 지원해 주는 게 맞다'는 글이 보여서 직책, 직위 내려놓고 적는다"며 "대형화재의 원인이 단지의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아서이고, 스프링클러 미작동에 의한 화재 확산의 책임 소재는 명확히 관리사무소에 있고, 관련 판례 또한 있기 때문에, 화재 보상에 대한 민원은 공무원이 아닌 여러분 단지의 관리사무소 측에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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