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짝짝꿍을 통해",,,,,,"경계 무너지는 OTT와 TV"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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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0 01:18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와 TV 사이 경계가 몇 년 전만 해도 신구플랫폼 대결 구도로 뚜렷했는데, 최근 TV에 토종 OTT 오리지널 콘텐츠가 편성되거나, 방송사 PD가 OTT 신작을 연출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등 이제는 협업으로 경계가 서서히 무너지는 분위기다. 방송사 콘텐츠를 주문형비디오(VOD) 형태로 서비스하는 데 급급했던 웨이브, 티빙, 왓챠 등 토종 OTT들이 역으로 방송사에 오리지널 콘텐츠가 쌓이면서 콘텐츠를 유통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권상우 주연의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위기의 X'를 MBC에서 방영하고 있는데, 이미 웨이브에서 '위기의 X'는 지난해 9월부터 순차 공개돼 이미 결말이 알려진 작품이다.올해 초 최종회가 공개된 한석규 주연의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를 채널A도 이달 7일부터 매주 화요일 편성했고, 지난해 웨이브 최고의 화제작인 학원물 '약한영웅 Class1'를 채널S는 지난 17일부터 방영하고 있다. 지난해 1월 티빙의 대표 오리지널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을 tvN도 편성했다.
이런 콘텐츠 연계 편성을 '윈윈'(win-win) 전략으로 OTT와 방송사는 보고 있다. OTT는 작품의 화제성을 다시 끌어올릴 기회를 얻을 수 있고 또한 대중매체인 TV를 통해 콘텐츠를 폭넓게 선보일 수 있다.낮은 비용으로 검증된 콘텐츠를 방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방송사도 상대적으로 이득이다.OTT 콘텐츠를 자사 제작 프로그램이 적은 종합편성채널이나 케이블 채널은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분위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