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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간첩 잡기가 힘들까?,,,,,,"자생 / 토착형 간첩의 3 단계"

멜앤미 0 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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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남 통일전선 전술도 21세기 들어 변신을 시도했다. 평양 스타일 간첩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한계를 보였기 때문이다.정보기술(IT)의 한계로 아무리 교육을 받아도 서울에서 활동하기에는 어설펐다.결국 '자생 간첩' 공작으로 남한의 친북 인사를 육성하는 것으로 전환하였다.국내 자생·토착 간첩이 주류를 이루기 시작한 배경이다.3단계 과정을 거치며 통상 자생·토착 간첩은 반정부 투사로 변신한다.


첫 단계는 잘못된 국가관과 왜곡된 영웅 심리 등으로 남한 정부를 부정하고 SNS 등을 통해 자신들의 주장과 활동을 공유하면서 북한의 주장에 동조하다 포섭 대상이 된다. 2단계로 북측의 포섭 공작에 걸려들어 남북 문화 교류라는 명목으로 제3국에서 회합을 제안받고 비행기를 탄다. 제3국에 가서 북한 공작원들에게 충성 맹세를 하고 향응과 공작금을 받으면서 코가 단단히 꿴다. 충성 결의문을 김정은에 대해 작성하고 평양의 지시대로 움직일 것을 서약한다. 국내로 복귀하여 노조 및 시민단체 등과 연계하여 지하조직을 결성하면서 고정간첩으로 변신한다.

 

단순히 국내 정보를 수집해 북한에 전달하는 하급 수준에서 벗어나 마지막 3단계에는 노조 및 정치권 등의 간부로 신분을 세탁해 거점을 구축하고 각종 국내 정치에 본격 개입한다. 김정은을 '총회장님' , 남한조직을 '이사회'로 지칭하며 위장한다.유투버 고발전을 시도하고 보수 갈등 댓글 팀도 운영한다.평양의 '깨알 지령'을 받아 핼러윈 참사 땐 분노를 분출하라는 등 국내 문제는 물론 한미 연합 훈련 반대는 단골 메뉴이며 반일 유언비어 등 외교에도 개입한다.중국 등지에서 북한 공작원과 접촉한 뒤 정치권에서 수집한 국가 기밀을 북측에 전달한 혐의로 2006년 일심회의 조직원은 기소됐다.이들은 그럴 듯한 명함을 사용하고 괴담으로 언론을 현혹하기 때문에 수사가 어려운 '직장인 간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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