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했던 취준생의 반전,,,,,'숏폼 크리에이터',,,,,,BTS 맞먹는 인기·동남아 '섭외 1순위'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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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9 03:29

숏폼 크리에이터 원정맨(오른쪽), 케지민
"유튜브는 느려요. 숏폼의 트렌드 유통기한은 24시간입니다."라고 두 숏폼 크리에이터는 말했다. 5440만 팔로어를 보유한 원정맨(본명 서원정)은 '틱톡커(틱톡 크리에이터)'이고 국내 1위 BTS(5850만 명) 다음이다. 그의 '이어찍기(인기 영상을 패러디해 원본에 붙이는 기법)'를 10·20세대 숏폼 사용자 중에선 모르는 이가 드물다.1020만 팔로어를 케지민(본명 박지민)은 노래와 춤 영상으로 모았다.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지에선 방송 프로그램 '섭외 1순위'다. 두 크리에이터는 "기성 기업이 잘 파악하지 못하는 숏폼 세상만의 영상 제작 문법이 실존한다"며 "20초 내외 영상도 1초마다 연출해야 한다는 점이 대표적"이라고 말했다. 이들의 팔로어는 34세 이하가 90%다.
원정맨과 케지민의 구독자 80%는 외국인이다.미국 인도네시아 브라질 이집트 이라크 등의 국가에서 인기가 많다.원정맨은 "말 없이 행동으로 영상을 표현해 글로벌 진출이 쉬웠다"고 말했다. 케지민은 반대로 각국 언어를 외운다. ''당시 인기가 많은 춤이나 노래를 유튜브나 해당 국가 틱톡 영상을 참고해 직접 부른다''는 것이다. 케지민은 "아랍어나 말레이시아어, 인도네시아어 노래는 3시간씩 연습한다"며 "외국인이 한국 문화를 알리는 영상이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것과 같은 원리"라고 했다.
기업 협업도 늘었다. 국내 숏폼 이커머스 시장 규모는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40조원을 넘어섰다.각 분야 업체들 - 비자(VISA), 네이버, 하나카드, 이니스프리, 넷플릭스 - 등 두 크리에이터를 찾아 브랜디드 콘텐츠를 제작했다.광고 협상의 도우미 역할을 하는 MCN 업체도 반사이익을 누렸다.이들은 2016년 설립된 MCN 스타트업 순이엔티 소속이다. 업체는 지난해 6월 시리즈A 투자 라운드에서 80억원 규모의 자금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