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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부유층 '타깃형 보이스피싱'될까,,,,,진화하는 마약범죄

멜앤미 0 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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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으로 마약이 급기야 다른 범죄와 결합할 수 있다는 점과 마약유통 조직이 범행을 계획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배후를 규명·추적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지난 3일 오후 서울 강남 일대에서 학생들에게 필로폰 등 마약 성분이 든 음료를 '기억력 강화 음료'라고 속여 마시게 한 일당 4명을 체포했고 일당이 마약 음료를 마신 학생들을 속여 받아낸 부모 전화번호로 "자녀가 마약을 복용했다고 경찰에 신고하거나 학교에 알리겠다"고 협박한 것이 경찰이 주목하는 점이다. 보이스피싱과 음료 등에 몰래 마약을 타 먹이는 이른바 '퐁당 마약'이 결합한 신종범죄로 경찰은 보고 있는데, 통상 피해자를 서서히 중독시킨 뒤 마약을 계속 사도록 하는 수법이 퐁당 마약인데 이번 사건은 마약을 협박 수단으로 사용했다는 점이 특이하다.체포된 일당들은 "마약 관련 음료인 줄은 몰랐고 인터넷에서 아르바이트 모집 광고를 보고 지원했다"고 진술했고, 피해 부모들이 "협박 전화를 건 사람이 조선족 말투였다"고 신고한 점 등이 경찰의 이러한 추측을 뒷받침한다고 한다. 강남 학원가 등 부유층 밀집 지역의 학생들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이유는 두 가지로 추측해볼 수 있다.강남 학원가가 학습 능력에 도움된다는 각종 기능성 음료의 '테스트 베드'라는 점에서 범행 성공률이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을 수 있다는 것과부유층이 많은 강남 지역을 '타깃'으로 더 많은 돈을 뜯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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