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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개념' 초월한 지드래곤, 영하 5도 속 73분 지연 공연 논란

멜앤미 0 1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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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은 29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지드래곤 2025 월드투어 [위버멘쉬]’(G-DRAGON 2025 WORLD TOUR [Ubermensch]) 1일차 공연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지드래곤이 2017년 이후 약 8년 만에 개최하는 솔로 콘서트로 큰 관심을 모았는데, 정규 3집 ‘위버멘쉬’ 타이틀곡 ‘투 배드’를 비롯해 ‘홈 스위트 홈’, ‘파워’ 등으로 음원차트를 뒤흔들며 왕의 귀환을 알린 만큼, 이번 공연 또한 ‘왕의 귀환’을 알릴 것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이번 공연은 당초 예정됐던 오후 6시 30분에서 갑작스럽게 30분을 지연하더니, 추가로 43분을 지연해 관객들의 원성을 샀다는데, 무려 73분 지연이다. 추위 속 공연을 관람해야 하는 관객들을 배려하지 못했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할 전망으로, 공연이 시작된 오후 7시 43분께 공연장 기온은 영상 2도로, 거센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 영하 5도를 기록했다. 관객들은 핫팩을 챙기고 두꺼운 외투를 입으면서 공연을 관람했지만, 중도 포기하고 귀가하는 관객들도 속출했단다. 그 과정에서 이번 공연의 타이틀을 내건 쿠팡플레이는 자사 콘텐츠 홍보에 열을 올려 눈살을 찌푸렸다는데, 거듭되는 공연 지연에도 쿠팡플레이 주요 콘텐츠 광고를 송출하고, 또 송출해 관객들의 원망을 받았다고 한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뒤늦게 “현장 기상악화(돌풍)로 인해 안전상의 이유로 공연이 한차례 지연됐던 가운데, 그 연장선의 이유로 공연이 40여분 더 지연되게 됐다”고 지연 이유를 이같이 설명하면서 빈축을 샀고, 지드래곤의 사과도 늦어 빈축을 샀다는데,,,,,지각 콘서트의 심각성을 느꼈는지 지드래곤 측은 오후 7시 30분부터 급한대로 '드라마(DRAMA)'와 '파워', '투 배드(TOO BAD (feat. Anderson .Paak))' 뮤직비디오를 틀었다. 그러나 이는 더 독이 됐다는데, 대형 스크린에 뮤직비디오가 나오자마자 공연장 곳곳에서는 관객들의 엄청난 야유가 이어졌단다. 지드래곤은 오프닝 멘트에선 공연 지연에 대해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고, 오히려 오프닝 공연을 마친 후 "잘 지냈어요? 내가 부끄러움이 많아서 환호성을 많이 안 주시면 삐져서 들어갈 거다. 알아서 서로 노력합시다"라는 말만했단다. 공연 지연과 관련해서는 입을 닫았고, 이후 한창 진행된 중반부 멘트 시간이 온 후에야 “날도 너무 추운데 이렇게 시작하게 돼 죄송스럽다, 늦어서 죄송하고 추워서 죄송하다”고 뒤늦게 사과했단다. 라이브 실력도 논란이 됐는데, 지드래곤은 공연 내내 가사 숙지가 덜 된 듯 AR이 없는 부분에서도 머쓱한 미소를 지으며 노래를 부르지 않았고, 심지어 일부 구간은 허밍으로 대체하며 공연의 퀄리티를 스스로 낮췄단다. 뿐만 아니라 지드래곤은 목 관리에 실패한 듯 찢어지는 발성은 물론, 인이어를 착용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피치를 전혀 잡지 못해 멜로디 라인을 무너뜨렸는데, 이러한 무대로부터 전달되는 모든 불편함은 전부 관객들의 몫이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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