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지구촌뉴스 > 한국뉴스
한국뉴스

"이런 명문 놓칠 수 없다",,,,,,,,尹 탄핵 결정문 114쪽 필사 챌린지

멜앤미 0 1371

35.jpg

 

35-1.jpg

 

지난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인용 결정 이후 온라인에선 기념 챌린지와 자축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트)’이 확산하고 있단다. 소셜미디어에 헌재 결정문을 필사해 올리는가 하면,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선고 장면을 패러디하거나 ‘탄핵 기념’ 상품권을 공유하는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대학생 선모(19)씨는 선고 당일 문 권한대행이 심판정에서 읽은 선고요지 중 일부를 필사했다며, 마음에 드는 시·소설이 있을 때마다 꾸준히 필사했다는 그는 “이번 결정문 같은 명문은 놓칠 수 없었다”며 “한 글자 한 글자 옮겨 적을 때마다 쉬운 단어로 당연한 정의를 쓴 것 같다고 느꼈다며, 114페이지 결정문 전문을 필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에 사는 직장인 진종대(34)씨도 선고요지를 필사해 지난 4일 오후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집회에 가지고 나갔는데 “시민들의 저항으로 지켜낸 민주주의의 가치가 결정문에 잘 담겨 있었다고 본다”며 “선고요지를 따라 쓰며 12·3 비상계엄 때의 두려움이 끝났다는 안도감이 밀려왔다”고 했다. 온라인 중고서점 알라딘에선 전자책으로 배포된 ‘대통령 탄핵 결정문’이 단숨에 주간 베스트 셀러 1위에 올랐고, 예스24·교보문고 등 대형 서점에서도 오는 14일 출고 예정인 ‘대통령 윤석열 탄핵 사건 선고 결정문’이 실시간·온라인 베스트셀러 10위 안에 들기도 했단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탄핵 선고요지 마지막 문장을 읽으며 카메라를 응시한 장면도 화제가 됐다는데, 선고 당일 국회 측과 윤 전 대통령 측을 번갈아 바라보며 22분가량 선고요지를 읽어내려가던 문 권한대행은 마지막 문장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를 말할 땐 정면을 봤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아이돌이 음악 방송에서 카메라와 눈을 맞추며 무대를 마무리하는 순간에 빗대 ‘엔딩 요정’이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

0 Comments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