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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스윙 두번으로 양키스 보내 버렸다는데"

멜앤미 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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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3연전 첫 경기는 홈런, 두 번째 경기는 2루타를 때린 이정후는 마지막 경기에서는 3타수 2안타(2홈런) 1볼넷 4타점 2득점이라는 엄청난 활약을 했고, 시즌 타율은 0.352에 OPS(출루율+장타율)는 1.130으로 치솟았다. 변함없이 3번 중견수로 나와 1회초 첫 타석은 중견수 직선 아웃으로 예열한 이정후는 팀이 0-3으로 뒤진 4회초 좌완 선발 카를로스 로돈을 상대로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6구 승부 끝에 낮은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양키스타디움 2층 관중석으로 향하는 큼지막한 솔로 홈런을 만들어냈단다. 여전히 팀이 1-3으로 뒤진 6회초에 이정후는 승부를 뒤집었다는데, 1사 1,2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선 이정후는 로돈의 5구째 높은 커브를 잡아당겼고, 거짓말같은 좌월 역전 3점포를 만들면서 메이저리그 첫 연타석 홈런에 1-3으로 뒤지던 경기가 4-3으로 역전됐다고 한다. 8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무려 9구 승부 끝에 볼넷도 얻어낸 이정후는 결국 팀이 5-4 대역전승을 거두는데 일등공신이 됐단다. 샌프란시스코 지역지인 더 머큐리 뉴스는 "지난 두경기에서 많은 양키스 팬들이 일요일 경기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면서 "하지만 이정후는 홈런 스윙 두 번으로, 양키스의 동물원 같이 시끄러웠던 경기를 도서관처럼 조용하게 만들었다"며 많은 양키스 팬들이 찾은 이 경기를 지배한 선수가 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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