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재판’ 놔두고 휴가 떠난 지귀연 재판장
멜앤미
0
1366
2025.08.02 03:43
![]()
조은석 특검팀은 앞서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재판을 법원 휴정기(7월28일부터 8월8일까지)에도 진행할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는데, 구속기간(6개월) 안에 1심 재판을 마치려면 재판에 속도를 내야 한다. 두 피고인은 특검의 추가 기소로 이미 한차례 구속기간이 연장된 바 있는데, 내란 우두머리와 내란 중요임무 종사자 혐의로 기소된 두 피고인은 재판에서 다룰 쟁점이 많아서, 6개월 안에 1심 재판을 마치려면 재판을 더 자주 열어야 한다. 구속 피고인의 형사재판은 법원 휴정기 동안에도 진행할 수 있지만 지귀연 재판부는 이런 사정들을 무시하고, 변호인 반대를 이유로 휴정기 동안 재판을 열지 않기로 했고, 바로 휴가에 들어 갔단다. 특검이 간신히 구속기간을 연장해놓은 것이 무색하게 됐을뿐만 아니라, 지귀연 재판부는 정당한 사유 없이 재판에 안 나오는 윤 전 대통령의 구인영장을 발부해달라는 특검 요청도 무시하고 있다. 내란 재판이 지연되든 말든 상관없다는 것인가? 이러니 집권 여당 안에서 특별재판부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게 아닌가!!!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은 주 4회 공판으로 1년 안에 1심을 끝냈는데, 변호인들이 강력하게 반발했지만, 김세윤 재판장은 단호하게 재판을 진행했다. 지금 추세라면 윤 전 대통령 재판은 1심이 언제 끝날지 기약할 수 없는데도, 취임 때부터 신속한 재판 진행을 강조했던 조희대 대법원장은 이에 대해 일언반구도 없단다. 조 대법원장과 지 판사의 이런 태도가 윤 전 대통령의 ‘배째라식’ 행태를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올 정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