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아들" 외치더니 이젠 "딸바보 될거야",,,,,,,韓 세계 1위 찍었다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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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4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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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여론조사기관 갤럽 인터내셔널이 2024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44개국 성인 4만4783명을 대상으로 "아이를 한 명만 가질 수 있다면 어떤 성별을 원하느냐"고 물은 결과 한국 응답자의 28%가 '딸'을 꼽았단다. 아들을 선호한다는 응답(15%)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은 수치인데, 이는 일본·스페인·필리핀(26%), 방글라데시(24%) 등을 제치고 딸 선호율 1위에 해당한다고 한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만 아들 선호(23%)가 딸(20%)보다 높았지만, 특히 30·40대 여성의 절반 가까이가 '딸'을 선택하는 등 세대별 차이도 두드러졌단다. 지난 6월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여러 지역에서 딸 선호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한국은 대표적인 사례"라고 보도했다고. 남아 선호가 후퇴하고 딸 선호 현상이 나타난 이유에 대해서는 ▲성 역할 인식 변화 ▲미혼 남성 증가 ▲여성 혐오에 대한 사회적 반성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무엇보다도 노후 부양과 돌봄 부담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는데, 한양대 임상 간호대학원 연구에 따르면 치매 노인을 주로 돌보는 가족의 82.4%가 여성이었고, 이 중 '딸'의 비율이 42.4%로 가장 높았고, 아들은 15.2%에 그쳤단다. 이 같은 변화는 단순한 인식 전환을 넘어 저출산·고령화 시대의 가족 구조와 돌봄 문화 전반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과거 '아들을 낳아야 가문을 잇는다'는 사고가 사라지고, '딸이 부모의 노후를 더 잘 지켜준다'는 믿음이 대체하고 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