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이 괴로운 사람들,,,,,,,왜 4일을 ‘재량 휴업일’로 지정해가지고!!!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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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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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직원 이모(37)씨는 이번 어린이날 징검다리 연휴를 앞두고 속앓이를 했다는데, 초등학교 1학년인 딸(8)이 다니는 학교가 5월 3일 일요일과 5일 어린이날 사이에 낀 4일을 ‘재량 휴업일’로 지정했기 때문이란다. 재량 휴업일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의거해 교장 재량으로 쉬는 날로, 법정 수업일수(연 190일)를 맞추는 선에서 정할 수 있는데, 통상 학기 시작 전 학사 일정으로 고지한다고. 부부는 모두 출근하는 날. 자신은 막 이직해 연차는 그림의 떡이고, 남편도 월요일이 가장 바빠 쉴 수 없다고 하고, 학교 측은 긴급 돌봄 교실을 운영한다고 했다고. 그나마 단축 운영에, 급식도 없다는데, 신청자는 단 2명. 대다수 맞벌이 부모가 “연휴에 아이를 학교에 보내려니 눈치 보인다”, “썰렁한 교실에서 아이가 풀 죽을 것 같다”며 어떻게든 쉬거나 “그날 애들만 집에 두고 배달 음식을 시켜줄 것”이라는 집도 있었다고. 이씨는 “눈 딱 감고 도시락 싸서 돌봄에 보내기로 했지만 너무 심란하다”며 “왜 정부와 학교가 공휴일 제도를 마구잡이로 운영해 아이 따로 부모 따로 각자도생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단다. 이번 5월 4일엔 전국 초등학교의 90% 이상, 중·고교도 60% 넘게 문을 닫는 것으로 추산된다는데, 재량휴업 여부는 학부모 대표가 참여하는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친다지만, 사실상 학교 측이 주도하는데, 여기엔 교육청도 교육부도 개입할 수 없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