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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키는 재앙' 무서운 경고,,,,,,,,,한국에 '34조 청구서' 온다

멜앤미 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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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에서 기후재난에 따른 경제적 손실이 급증하는 가운데, 한국도 관련 피해가 급격히 늘고 있는데, 극한 호우와 폭염이 일상화하며 과거 기후를 기준으로 지어진 도로, 철도, 교량 등 기반시설의 피해와 복구 비용이 빠르게 불어나고 있어서란다. 30일 유종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연구팀의 기후변화 피해비용 분석에 따르면 전국의 기후변화 피해 비용은 2030년 1조8200억원에서 2050년에는 34조 9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피해가 빠르게 늘어나는 것은 과거 수백 년에 한 번꼴로 나타나는 것으로 여겨지던 기상이변이 최근 자주 반복되고 있어서인데, 시간당 100㎜ 이상 집중호우가 너무 자주 발생했고, 특히 경남 거제, 통영 호우가 대표적이라고. 더 큰 문제는 수십 년간 사용하는 기반시설의 설계·관리 기준이, 달라진 기후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것으로, 기존 기준대로 피해 시설을 복구하면 같은 곳에 재정이 반복 투입될 가능성이 커진다고. 전문가들은 재난이 발생한 뒤 복구비를 투입하는 예산 구조부터 바꿔야 한다고 지적한다는데, 과거 피해 지역에만 돈을 쓰는 대신 강수량과 지형, 인구·시설 밀집도 등을 분석해 위험도가 높은 지역에 미리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란다. 기후재난 대응이 여러 부처로 흩어진 것도 문제라는데, 기후변화 전망과 재난 대응, 도로·철도 관리 등을 각각 다른 부처가 맡다 보니 예산과 사업의 우선순위를 일관되게 조정하기 어렵다고. 또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장이 바뀔 때마다 장기 사업의 방향이 흔들리는 문제도 반복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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