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일만피 외쳤는데 "전문가도 영문 모르는 급락"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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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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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7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7000선에서 5500선까지 밀리자 전문가들조차 바닥을 가늠하기 어려워하는 분위기인데, 반도체 실적을 고려하면 낙폭이 과도하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인공지능(AI) 투자 수익성 우려와 반도체 호황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든단다. 그동안 AI 투자 확대가 반도체 수요를 끌어올릴 호재였다면, 이제는 막대한 AI 투자가 충분한 수익으로 돌아올지가 관건이 됐다는데, 불확실성이 가장 큰 충격 요인으로 꼽힌다고. 여기에다 글로벌 반도체주 동반 약세에 외국인 순매도, 국제유가 상승, 중국 반도체 기업의 추격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고, 이런 가운데 외국인의 매도 물량을 받아줄 국내 매수세마저 약해졌다고. 문제는 삼성전자가 호실적을 발표해도 반도체 이익이 앞으로 얼마나 지속될지 계속해서 의심받는데, 글로벌 빅테크들과 맺은 장기 공급계약이 실제 매출로 직결되고 있는지 확인이돼야 투자 심리가 돌아설 것이라고. 이렇다 보니 전문가들과 증권사들도 구체적인 코스피 하단을 제시하는 데 신중한 모습인데, 불과 몇 달 전 증권가를 달궜던 ‘만피(코스피 1만)’ 낙관론과는 대조적이란다. 익명을 요구한 한 증시 전문가는 “상반기에도 솔직히 이유를 모른 채 올랐는데, 하반기에도 영문을 모른 채 급락하고 있다”며 “시장의 지지선이 어디인지 가늠하기 어렵다”고 토로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