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테일에 열광, 감동, 공유하는 Z세대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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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6 07:48
숨은 디테일에 잘 반응하는 Z세대는 심금을 울릴 만한, 별안간 눈물 흘릴 수 있는 디테일을 숨겨두는 게 필요하다. 구글 맵에서 길 찾기를 할 때 거리가 꽤 되는 목적지이면 냅다 가방을 걷기 버튼에 있는 사람이 메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나만 아는 포인트나 제작자가 숨겨놓은 포인트를 사실 별것 아닌 듯해도 Z세대는 바로 반응한다.

누구나 친구 추가를 카카오톡에서 해봤을 것인데, 보통은 자기 번호를 넣어볼 생각을 하지는 않는다. 카카오톡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연락처 친구 추가에 본인 번호를 넣으면 ‘나 자신은 영원한 인생의 친구입니다’라는 문구가 나온다. 이런 감동적인 디테일을 발견하면 공유하고 싶게 마련이다.
비슷한 포인트의 디테일을 보여준 적이 있는것이 오뚜기 컵라면의 점자다. 시각장애인도 컵라면 용기에 점자로 표기된 제품명으로 어려움 없이 라면을 살수 있도록 제작한 것이다. Z세대로부터, 소비자의 편리함을 증가시켰다는 점에서, 칭찬을 많이 받았다.
농심 너구리 컵라면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다들 신기하다고 난리가 났었다.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이 올라오면서 유명해졌는데, 뜨거운 물을 붓고 4분을 기다리면 컵라면에 표지에 있는 너구리 눈에 하트 모양이 생긴다. Z세대가 SNS에 익숙한데 이런 디테일을 공유하지 않고 지나갈 수는 없었을 것이다.

화장품 기업 시타는 포장으로 입소문이 난 회사다. 플라스틱 튜브 상품을 제작하지 않겠다는 시타는 SNS에서 친환경 소재로 바꾸겠다며 2900원에 전 제품을 판매하는 행사를 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Z세대는 관심이 많아서 시타의 환경이슈에 입소문이 났으며 해양환경단체 ‘오션’에 기부할 수 있는 최소 금액이 2900원이서 최소 금액으로 제품을 구매한 한 명, 한 명이 기부하게 만든 것!!! 디테일을 알고 나면 솔직히 감동을 받는다.

인기리에 종영한 10월 드라마 ‘작은 아씨들’!!! ‘작은 아씨들’에 크게 반응한건 오프닝 영상의 디테일이다.색감부터 ‘미쳤다’는 말이 나오며, 일러스트로 표현한 캐릭터와 복선처럼 추측을 불러일으키는 소재들을 다 때려박았다.‘작은 아씨들 오프닝’을 검색하면 “오타쿠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오프닝은 숨 막힌다” 같은 반응이 나온다. Z세대가 직접 입소문을 낼정도로 사람들이 잘 보지 않는 오프닝까지 디테일을 살려 만들어 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