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와 결혼한다",,,,,,,2030 '비혼식' 新풍속도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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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6 03:58

비혼식 주인공은 신랑, 신부처럼 옷을 차려입고 초대장을 통해 부른 가족, 친척, 친구, 동료 등과 잔치를 벌이는데, 화려한 입장부터 축가와 축사, 비혼선언까지 혼자라는 점만 빼면 결혼식과 다를 게 없고, 예물 대신 스스로에게 시계나 옷 등을 선물하기도 한단다. 여성 강모(30)씨는 최근 서울의 한 사진 스튜디오에서 웨딩드레스를 입고 기념 촬영을 했다는데, 그녀의 옆에는 신랑이 아닌 반려견이 앉아 있었다고 한다. 강씨는 "드레스를 입는 것이 어릴 적 꿈이었다. 하지만 나는 누구의 아내도, 누구의 엄마도 되지 않기로 했다"며 "스스로를 위해 행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여성 정모(32)씨는 2023년에 하객 40명을 초대해 자신을 위한 비혼식을 열었고, 단발머리에 회색 정장을 입고 하객들 앞에선 그녀는 "평생 제 자신을 아끼고, 사랑할 것을 굳게 맹세합니다"라고 선언했단다. 정씨는 한국 여성들이 결혼과 동시에 커리어 단절과 육아와 가사의 책임이 뒤따르는 현실을 언급하며 "결혼은 원치 않는 옵션이 너무 많은 패키지여행 같다"고 말했단다. 결혼을 주저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경제적 부담'이 꼽히는데, 한국에서는 결혼과 동시에 신혼집을 마련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최근 몇년 사이 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많은 신혼부부가 빚과 함께 결혼 생활을 시작한다고 한다. 실제로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최근 2년 이내 결혼한 신혼부부 1,000명(남 500명, 여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혼비용 보고서'에 따르면 신혼부부 총 결혼비용은 3억 6,173만원이었단다. 각 항목은 ▲주택 3억 408만원 ▲혼수 1,456만원 ▲예식홀 1,401만원 ▲신혼여행 965만원 ▲예단 770만원 ▲예물 591만원 ▲웨딩패키지(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441만원 ▲이바지 141만원으로 구성됐다고 한다. 신혼부부가 빚과 함께 결혼 생활을 시작한다는 것에는, 슬픈 현실이여서 100% 공감이 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