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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대선 전격 불출마,,,,,,,,국민의힘 대권주자들 유불리는

멜앤미 0 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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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은 1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해 "정치인에게 추진력은 물론 중요한 덕목이지만 멈춰야 할 때는 멈추는 용기도 필요하다"며 "이번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단다. 아울러 "탄핵 결정 이후에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대선 국면에 진입해서 너도나도 대선후보가 되겠다고 하는 게 과연 국민들 눈에 어떻게 비쳐지겠느냐"라며 "그동안 잘못된 여론에 우리 당이 편승을 했던 과오를 통렬히 반성하고 용서를 구하고나서야 비로소 대선에 임할 수 있는 자격이 생긴다고 생각한다"고 토로했다. 오 시장은 1·2차 예비경선 통과는 물론 결선 승리 가능성까지, 단계를 거듭해갈수록 승률이 점점 높아질 수 있는 국민의힘의 소중한 자산이자 유력한 대권주자로 분류돼 왔다. 이런 입지를 가지고 있던 오 시장의 충격의 불출마 선언은 이른바 '김·오·홍·한'(김문수~오세훈~홍준표~한동훈)이라는 기존 '빅4' 구도를 허물어뜨리는 것은 물론 국민의힘 경선 구도 전체를 출렁이게 만들게 됐단다.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이날 오 시장 불출마 선언의 최대 수혜자로 나경원 의원과 안철수 의원을 꼽고 있다는데, 기존 '빅4'에 비해서 한끗 모자라고, 그렇다고 포말(泡沫) 후보들에 비해서는 압도적 우위에 있던 이들 2인은 당초 1차 예비경선에서 사력을 다해야 4위권 내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런데 오 시장이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1차 예비경선 4위권 내에 좌석 하나가 그냥 나게 됐는데, 나경원 대표 입장에서는 안철수만 이기면 되는 것이고, 안철수 의원도 같은 생각일 것이다. 1차 예비경선은 국민여론조사 100%로 실시되지만, 역선택 방지조항이 있는데, 국민여론조사 100%라는 점은 안 의원에게 유리하고, 역선택 방지조항은 나 의원에게 유리해서, 승부는 오리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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