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이전설에 용산 주민 ‘화색’,,,,,,,,청와대 주민은 ‘울상’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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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4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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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대통령실 인근 주민들은 빠르게 대통령실 이전을 바라고 있었다는데, 1인 시위 뿐만 아니라 주말마다 진행되는 대규모 집회로 인한 소음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해당 지역에서 30년 넘게 살고 있다는 이모(68)씨는 “대통령실 이전 후 주말마다 노조부터 정치단체들까지 노래를 크게 틀고 구호를 외치고 시끄러워 울화통이 터졌다”며 “새로운 대통령이 오면 또 한동안 시끄럽겠지 생각했는데 옮긴다고 하니 다행”이라고 웃음을 보였단다. 특히 인근 주민들은 심각한 교통체증이 한층 풀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는데, 대통령실이 있는 삼각지역 인근은 출퇴근길 심각한 교통체증을 겪는 곳 중 하나다. 이런 상황에서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옮겨오며 집회와 교통 통제 등으로 한층 교통체증이 심각해졌다는 것으로, 인근 고층 아파트에 거주 중인 장모(44)씨는 “원래도 차가 막히는 곳인데 대통령실 오고 나서는 더 심해졌다”며 “빨리 대통령실이라도 옮겨가 편해졌으면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고 한다. 반면 청와대 인근 주민들은 대통령실을 다시 옮겨올 수도 있다는 소식을 듣자 한숨을 푹 내쉬었다는데, 과거 대통령 집무실이 있던 청와대는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각종 집회가 이어져 왔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기며 이같은 집회가 줄어들었다는데, 옥인동에서 30년 넘게 살았다는 김모(63)씨는 “30년이 괴롭다가, 최근 3년이 조용해서 행복했는데, 이제 다시 시작이라니 끔찍하다”며 대통령실이 다시 종로로 돌아오는지 되묻기도 했다. 다만 차기 대통령이 당선되더라도 용산 대통령실을 당분간 써야 하는 것은 불가피한데, 현 정부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도 꾸리지 못한 채 당선 직후 집무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사 준비부터 새 거처 마련까지 다소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게다가 청와대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서는 리모델링이 필수적인데 이를 위해서는 최소 수개월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