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 메뉴는 아예 안봐",,,,,,,,,'외식 객단가' 5년만에 줄었다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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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7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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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윤지인 씨(32)는 올해 들어 음식을 주문할 때 사이드 메뉴를 주문하지 않는 ‘외식비 다이어트’에 나섰다는데, 짜장면을 시킬 땐 ‘군만두 추가’ 버튼을 누르지 않고 참았단다. 피자를 주문할 때도 좋아하던 3500원짜리 고구마무스를 추가하지 않았다는 윤 씨는 “물가가 무섭게 올라가 외식비를 1000원이라도 줄이려 노력하고 있다”라며 “국밥을 먹어도 ‘특’ 사이즈 주문은 피한다”고 했다. 외식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자 윤 씨처럼 메뉴 수를 줄이는 식으로 돈을 아끼려는 이들이 늘면서 우리 국민이 외식 한 번에 쓰는 돈인 ‘외식 객단가’가 5년 만에 처음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한다. 자영업자도 어려움을 호소했다는데, 동대문구에서 베트남 음식점을 운영하는 하모 씨(40)는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손님들이 사이드, 추가 메뉴를 줄이는 경향이 뚜렷하다”며 “줄어든 객단가만큼 손님이 늘지 않아 6월 이후론 직원 1명과 아르바이트생을 모두 내보내고 혼자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체 가구 중 35%를 넘긴 1인 가구의 증가세도 객단가 감소에 영향을 줬다는데, 한 끼에 많은 양을 먹지 못하는 1인 가구가 늘어나서 객단가가 줄었다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향후 몇 년간 객단가 감소 추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는데,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명예교수는 “고물가로 소비자들의 주머니 사정이 안 좋아지는 한 (객단가 감소는) 당연한 현상”이라며,,,,,,“100만 명을 넘은 자영업자 폐업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인 만큼 일선 업체나 정부 모두 현상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